저도 예전에는 마우스는 대충 싼 거 사서 쓰자는 주의였습니다. 몇 해전부터 로지텍 무선마우스에 길이 들여다지다보니 무한 스크롤이 되지 않는 마우스는 구입을 안하게 되더군요. 그만큼 무한 스크롤이 되는 휠이 편하다는 반증이겠죠.
그렇지만 마우스 가격으로 따지면 사악합니다. AS기간도 짧고 소모품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AS기간이 지나게 되면 마우스는 그냥 버리시거나 자가수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정품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면 직구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로지텍 MX MASTER3와 M720
mx master3(왼쪽)의 경우 사용감이 많아서 지저분합니다. 보통 높은 온도에 노출되거나 땀이 많은 분들은 코팅이 벗겨진다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무실과 집에서 mx master3를 각각 사용하고 이번에 쿠팡로켓직구를 통해서 m720을 구입을 했습니다.
둘다 1,2,3번을 통해서 빠른 전환이 가능하고 휠부분만 약간다르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요.
mx master3의 경우 좌우스크롤버튼과 제스처 기능이 살짝 불편한 반면 무한 세로 스크롤 휠 기능이 불편합니다. 대신 세로 무한휠 선택할 수 있는 기능 아주 좋습니다.
m720의 경우에는 휠로 좌우스크롤이 가능하고 세로 무한휠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무한휠과 유한휠(일반마우스처럼 작동)로 선택을 할 수 있다보니 무한휠 사용시 조작감이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있고 좌우 스크롤 기능 때문에 휠의 좌우 유격이 살짝 있는 편입니다.
mx master3나 3s의 경우 크기가 있고 무게도 살짝 m720보다 무겁다보니 남자분들이 쓰기 좋은 것 같고요 손이 약간 작으신 여성분들은 m720의 크기가 더 적합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저는 m720은 약간 뭔가 손 안쪽의 공간이 남더라고요.
마우스 아래 쪽 즉 바닥부분인데요. mx master3의 전환버튼은 아래에 있습니다. mx master3의 경우에는 충전식이고 m720은 AA사이즈 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건전지를 넣는 방식이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된다고 하여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로지텍 마우스를 이용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맥과 윈도우를 프로그램상으로도 잘 지원을 하기 때문입니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서 커스텀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무한 세로 스크롤 휠을 사용과 버튼 커스텀을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로지텍 마우스는 돈 값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가격대비 성능은 M720이 띄어납니다. 제 기준으로 말이죠. 로켓직구를 통해서 3만원 중반대에 구입을 했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생각이 드네요.
맥에서는 블루투스로 사용하고 윈도우에서는 유니파잉으로 이용중입니다. mx master3s부터는 로지볼트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유니파잉 보안이슈 때문에 바뀌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무실에서는 데스크탑으로 이용하고 바로 전원을 끄기 때문에 크게 저한테는 상관이 없는거 같긴 합니다. 보안이 걱정이신 분들은 로지볼트를 지원하는 걸로 구매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