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중학생 때 부터 썼으니 쓴지 10년은 넘어가는 데 도통 적응이 안됩니다.
얼굴에 뭔가가 자꾸 있는 느낌이라 손이 저절로 안경쪽으로
올라가면서 저도 모르게 안경을 톡톡 들어올려요.
안경이 불편해서 렌즈를 끼고 다니려고 해도 렌즈를 끼는데만 30분 이상이 걸립니다ㅋㅋ
뭔가 렌즈를 끼려고 하면 제 눈이 거부하는지 렌즈가 자꾸 툭툭 튀어나와요.
오래 쓰고 있으면 눈도 건조하고 따끔따끔 거슬리게 되고요.
그래서 라식 수술을 너무나 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100만원 전후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눈마다 다르고,
또 검사해봤을 때 제눈이 수술이 안되는 눈일 수 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안경을 벗는게 훨씬 나은것 같다면서 수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달라진다면서..ㅎㅎ일주일은 고통스럽다는 말도 어디서 들어서
덜컥 겁도 나고요.. 내가 이렇게 겁쟁이라니...잇님들은 정말 눈 관리 열심히 하셔요!
저는 이미 글렀습니다.